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성주지구연합회(회장 성문숙) 창립식 및 합동 선서식이 지난달 27일 성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김진석 교육장, 이원백 경찰서장, 김지수 도의원, 최재봉 산림조합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경북지구 회장 및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홍보물 감상, 개회, 선서제창, 경과보고, 지구연합회기 전달, 대현황 소개, 촛불점화(선서규율), 선서문답, 핀 수여, 연맹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 회장은“걸스카우트는 100년 역사 속에 전 세계의 소녀와 젊은 여성들을 위한 사회교육단체로 145개국 1천만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사실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성주지구연합회 설립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미 지역 소녀들의 건전한 활동이 정착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성주지구 여성이 가정이나 사회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오란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장은 “각자의 역할을 충실해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걸스카우트의 명예를 걸고 항상 건전한 생각과 행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걸스카우트는 소녀들의 수양 및 교육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조직된 단체”라며 “내일의 주인공은 청소년 여러분들로, 자랑스러운 걸스카우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성주지구연합회는 경북 도내에서 15번째로 창립했고, 현재 진달래대(초교 3∼6학년) 57명, 소녀대(중학교 1∼3학년) 54명, 연장대(고등학교 1∼3학년) 66명, 지도자 1명(만 21세 이상) 등 총 178명이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