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일 군은 성주읍 금산리 일원(산업단지 내 건설현장)에서 김관용 道 지사, 이창우 군수, 윤태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도의회 부의장, 시공사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농악대, 도립국악단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기공 발파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일반산업단지는 성주읍 학산·금산·예산리 일대 85만1천여㎡에 1천98억원이 들어가는 공사로 경북도개발공사가 시행,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 IC에서 5분 거리로 가깝고, 대구, 구미 등과도 인접하는 등 접근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김 道 지사는 치사를 통해 “성주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은 역사적으로 볼 때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 성주는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됨은 경북을 이끌어 가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업단지 분양도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환영사에서 “ 현재 토지보상률이 98%로 나머지 보상도 문제없을 것이다”며 “저렴한 분양가(3.3㎡, 약 39만원)와 사통팔달의 입지여건으로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성공적인 분양을 기대했다.
한편 군은 이곳에 기계장비, 전기전자 등의 제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