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김천에서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는 지역 일부 고3 수험생 중에는 예비소집 장소와 시험장이 다른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김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성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성주고 127명(재학생 115명, 졸업생 12명), 성주여고 123명(재학생 118명, 졸업생 5명), 가천고 11명(재학생) 등 총 261명으로 지난해(240명)보다 9%(21명) 늘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문제는 수능을 하루 앞둔 11일, 김천에서 실시하는 예비소집 장소다. 성주·가천고 학생은 김천고, 성주여고 학생은 김천여고에서 예비소집을 하지만 정작 수능일에는 다른 학교로 가서 시험을 쳐야 하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다. 남학생은 김천고, 중앙고, 성의고에서 시험을 치며, 여학생은 김천여고, 성의여고, 한일여고로 분산돼 시험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수험생이 사전에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수능 당일 길을 나설 때는 자칫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관내 모 고등학교 교사는 “성주에서 수능을 친다면 시험장과 예비소집 장소가 달라도 상관없지만, 우리 지역 수험생은 김천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시험장과 예비소집 장소가 같으면, 성주 수험생들은 한결 편한 마음으로 수능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김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장과 예비소집 장소가 같으면 부정행위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며 “시험장이 다르면 예비소집을 하고서 직접 찾아 가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성적은 12월 9일 발표되고,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2월 10일 수험생에게 전달된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