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성주웨딩에서 학교운영위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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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이창우 군수,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김진석 교육장, 강선태 성주여중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명 경북대 교육학과 교수의 ‘학교 자율화 정책과 학교운영위원회 역할 변화’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이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 덕분에 현장 교육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군에서는 외부로 학생들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명문고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금전적인 부담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우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올해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봄 교육감선거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연수회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수로 인해 학교운영위원들이 학교 경영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에 학부모, 교원 등이 참여해 지역실정 및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심의 자문하는 기구로 성주에는 25개교 124명의 학부모, 지역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