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성주군기업투자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발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기업 및 투자 유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7월 제정된 ‘성주군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라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창우 군수를 당연직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도·군의원과 투자유치 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 관련분야 전문가, 군청 실과장 등 15명 이내로 선정해 꾸려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외지 기업이 성주로 이전하거나 창업, 투자유치 등의 사안이 발생할 때 군비 보조금 지원에 대한 심의 역할을 맡는다.
또 해당 기업의 평가와 입지 분석, 사회적 기반시설 확충 여부 등 기업 및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김진욱 투자유치팀장은 “전문지식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을 투자유치위원으로 위촉해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기업 및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성주군투자유치위원회가 구성되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위원회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