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성주사랑 다문화센터(센터장 김명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은 배추 다듬어 절이기, 김치 양념 만들기, 절인 배추 씻어 건지기, 양념 버무리기 등 김치 담그는 전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또 원활한 김장체험을 위해 관내 자원봉사자들도 동참, 이주여성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주여성들은 이날 직접 만든 김치를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꽃이 피었다. 그라렌스(31, 필리핀)씨는 “김치가 이렇게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 줄 몰랐다”고 말했고, 감씨(25, 베트남)씨는 “김치 만드는 과정을 보니, 앞으로 자주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흐뭇해했다. 김 센터장은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한국 문화를 익히는데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