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지부장 이강영, 이하 문고)가 전 군민 책읽기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고는 지난달 23일 군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그건, 사랑이었네(저자 한비야)’를 올해 도서로 선정하는 선포식을 열었다.
11월 월례회를 겸해 열린 이날 선포식은 누구에게나 쉽게 권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군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관내 새마을문고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부장은 “‘그건, 사랑이었네’책은 어렵지 않고 재미도 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며 “책을 본 후에는 주위 사람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문고는 이날 △2009년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 △신규 새마을문고 개관 △범도민 독서생활화(BS120 운동) 전개 △독거노인 중식봉사 △성주군 새마을회관 건립 추진 △경상북도 시군 문고회장 문학기행 △제29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성주군예선대회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내년에는 문고 고유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한편 문고는 권장도서를 학교, 도서관, 관공서, 마을문고 등에 배포해 적극적인 독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