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관내 일부 학교 학생은 방과후학교 운영 시간에 원어민 강사로부터 중국어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과 교육청에 따르면 중국 요녕성조선족사범학교의 주선으로 내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호응도에 따라 3년 연장) 성주·중앙초, 성주중, 명인정보고 등 4개교는 방과후 학교 운영 시간에 ‘중국어 원어민 무료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학교마다 2명의 원어민 강사가 중국 길림대학교로부터 지원되며, 강사는 중국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길림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들로 대외 중국어 교사 자격증서를 취득한 우수한 교사라고 요녕성조선족사범학교는 설명했다. 또 군과 교육청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공무원 등 일반인들도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수열 총무과장은 “이번 중국어 원어민 무료 강좌는 군으로 볼 때 아주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일반인들도 중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전우진 요녕성조선족사범학교 국제교류처장은 “중국에 대한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성주 학생들이 중국어를 원어민 강사로부터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라며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어 원어민 무료 강좌는 강사 인건비 및 식비는 중국 길림대학에서 지원하고, 숙소 및 보험료는 군에서 부담한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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