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등학교(교장 권순박)와 성주여자고등학교(교장 강선태)가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나란히 서울대학교 1차 합격자를 1명씩 배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학교에 따르면 201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성주고 배중환(19)군과 성주여고 석유미(20)양이 각각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와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 1단계 합격했다. 특히 배 군은 원광대 의과대학 의예과에도 1단계 합격하는 행운을 잡았다. 이로 인해 두 학생은 지난 5일 2차 시험(면접+서류심사)을 봤고, 오는 12일 최종 합격자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성주고는 △이호찬(19)군 원광대 한의학과 1단계 합격 △최준혁(21)군 해군사관학교 2단계 합격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권 다수 대학에 1·2단계 합격자를 냈다. 여고는 △이은주(19)양 고신대 의과대학 의예과 △수도권대학 10여명 △경북대를 포함한 국립대 18명 △배윤경(19)양 일본국비장학생 등이 1단계 합격했고, △차은미(19)양 경희대 영문학과 △최운아(19)양 숙명여대 법학과 △이새롬·진정남(19)양 등은 최종 합격했다. 가천고등학교 안지윤·위선민(19)양도 각각 부산대학교 문헌복지과와 사회복지과에 최종 합격했다. 강 교장은 “올해는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모집에도 전국 명문대학교에 합격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 많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본교 학생들이 모두 가고자 하는 대학에 반드시 입학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영배 성주고 진학담당 교사는 “학교마다 입시준비는 열심히 하지만, 정보가 모두 노출돼 있어 갈수록 서울대 보내기가 힘든 상황이다”며 “현재 대학 1·2단계에 합격한 학생들이 모두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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