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을 돌파하고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2010년 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출범식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했다.
조기발주 기획단은 김재국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시설직(토목) 공무원 6개 반(농촌 개발반 13명, 농업기반반 4명, 도로사업반 3명, 상하수도반 6명, 지역개발반 7명, 치수사업반 4명 등) 38명으로 편성해 이달부터 3단계로 진행된다.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주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창우 군수는 “조기 발주가 지역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기획단은 내년도 사업 257건(552억원)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후 소규모주민숙원 사업과 장기계속 사업을 먼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