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경산1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3일 지역 주민들의 성원 속에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정영길 군의원, 정경식 성주읍장, 최복수 성주농협 조합장, 최성고 본사 대표, 출향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준공식은 박무웅 경우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쾌적하고 훌륭한 공간으로 마을회관을 지은 우병환 가야건설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허수암 경산1리 마을회관 추진위원장은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은 지역 인사와 주민들 도움 때문”이라며 “앞으로 마을주민의 여가선용과 회의공간 등으로 적극 활용해 주민복지증 진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예전에 경산1리에서 15년이나 살아서 그런지, 이곳이 전혀 낯설지 않다”며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회관을 건립한 만큼 유용하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 군의장은 “지역 주민들의 작은 정성과 단합 덕분에 오늘 이렇게 마을회관 준공식을 할 수 있었다”며 “경산1리가 지역 주민들간에 화합이 잘돼 살기 좋은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착공한 경산1리 마을회관은 143㎡의 대지에 2층 규모(145㎡)로 군비 5천만원, 도비 3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 등 총 1억1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