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성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9일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성주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체육회 임원, 종목별 회장, 관내 하키 및 육상 선수 150여명뿐만 아니라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진석 교육장, 이원백 서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난달 KBS1 인간극장(참외밭 그 아가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처녀 참외 농사꾼 박수진(32)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군수는 “올해 지역 체육인들은 열악한 체육시설에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성주군의 위상을 많이 높였다”며 “내년에는 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의장은 “운동은 투자한 만큼 성공하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대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체육발전에 열과 성을 다한 정영길 군의원, 이재백(군청 재무과)씨, 곽인수 성주군청하키감독, 노귀열 성주여중 하키감독, 신혜경 성주여고 하키감독, 이상민 성주군태권도협회 부회장 등 6명은 이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