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주 지역에서 잇따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서정 (주)페루프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무역 증진 또는 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최병훈 계장과 문형화 대리도 지식경제부장관 및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각각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박 대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단 한번의 후퇴 없이 매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제품, 직원, 금속, 회사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단 하루도 망각하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화식 道 4-H연합회장도 오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열리는 제29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그는 대구 달서공고를 졸업하고서 한국농업대학에서 3년간 영농지식과 농업에 대한 사명감을 키워 고향 성주에 정착, 과학영농을 선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道 4-H연합회장 등을 맡으면서 연합회 발전은 물론 지역 후배들이 영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도 한국4-H대상 특별상을 받아 뜻깊은 한 해가 됐는데, 올해는 이보다도 더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재철 대한양돈협회 경상북도협의회장도 23일 한국마사회 럭키빌서 열리는 2009년도 전국 돈육생산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최 회장은 1986년 200두의 소규모로 양돈업을 시작해 1993년 정부시책사업인 양돈단지조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현재 약 2만5천두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돈육 생산 및 지역 양도산업에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 경북지역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장도 맡아 농가 백신접종 홍보 및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