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최맹상(55)후보가 당선됐다. 총 조합원 2천105명 중 1천94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최 후보는 985표를 얻어 444표를 얻는데 그친 이영수(65) 現 조합장을 가볍게 제쳤다. 31년 7개월 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최 당선자는 도원초, 성주중, 성주농고, 경북과학대학을 졸업하고서 성주군 4-H연합회장, 도원초 총동창회장, 성주군한우협회 이사 등을 역임 또는 맡고 있다. 그는 “우선 농협을 개혁하겠다. 이를 위해 사업과 친절에서 타 지점보다 으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