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군수가 해맑은 얼굴로 박수 쳤고, 백인호 군의장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지난 21일 가수 조항조가 성주 지역주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조항조는 이날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경북팝오케스트라 성주관현악단 정기공연 및 송년음악회서 본인의 히트곡인 ‘만약에’, ‘거짓말’등을 율동과 함께 열창,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관객들이 앵콜을 외치자, 공연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 성원에 보답하는 매너까지 보였다.
이날 공연은 성주군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한혜진·강민주·현진우·미녀와야수·김미성·김태현·최영철·문연주·신유정·채희·이명주·현진우 등의 트롯트 가수들도 대거 무대 올라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사했다.
여상득 경북팝오케스트라 성주관현악단장은 “본 공연은 경북팝오케스트라 성주관현악단이 CMB The Best 가요쇼 전속악단으로 위촉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적인 케이블방송사의 전속악단으로 위촉됨에 따라 앞으로 성주와 참외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석·한서경씨가 사회를 본 이날 공연은 경북팝오케스트라 성주관혁현단이 주최하고 성주군·성주로타리클럽·CMB가 후원한 가운데 1천명이 넘는 지역민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