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백육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최첨단 공법의 인조잔디 운동장이 생겼다.
성주초는 지난해 12월 29일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최복수 운영위원장, 여승희 어머니회장, 동문 등 100여명을 초청해 준공식을 갖고, 운동장을 공개했다.
이 운동장은 문화체육진흥공단 특별교부금 3억5천만원, 군 보조금 1억5천만원 등 총 5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갔다.
시설은 2,950㎡ 넓이의 인조잔디 운동장, 60m 직선 6레인과 180m의 곡선 4레인, 멀리뛰기장 1개, 조명탑 2개, CCTV 1개소 등이 마련됐다.
백 교장은 “인조잔디 운동장은 다양한 학교 문화 실현 공간은 물론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는 교육의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체육활동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 증대에도 큰 몫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사실 성주는 마땅한 체육시설이 없는 등 열악한 상황이다”며 “인조잔디 운동장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이 걸린 이 공사는 (주)성주특수건설, 하이원케미컬, 삼성포리머 등이 나눠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