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과 고령군은 지난달 23일 이인기 국회의원(성주·고령·칠곡)을 찾아 천연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지역민 청원서를 제출했으며, 이 의원은 본 청원서를 지난달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또한 담당자들은 청원서 제출 후 이 의원의 소개로 관련부처인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를 방문해 천연가스 조기공급을 건의했다. 양 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의 겨울철 난방과 산업체 연료를 액화석유가스(LPG), 등유, 경유 등에 의존해 왔으며, 대구시와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보다 가구당 연간 70∼80만원의 연료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 또한 양 군은 공동으로 2008년 12월 30일 발표한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김천-거창 노선을 왜관-성주-고령-거창으로 변경해 줄 것을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 경상북도에 수 차례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실시 등 다각도로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했으며, 도시가스유치추진위원회가 결성돼 지난해 9월부터 2개월 동안 위원회를 중심으로 ‘천연가스(LNG) 공급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2만5천402명(성주 1만2천749명, 고령 1만2천653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 의원은 “천연가스는 연료비 절감효과가 뛰어나 공급 가구마다 연 45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고,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군민의 염원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