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학교와 성주공공도서관 주변이 자칫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밤이 되면 성주중학교 및 공공도서관의 진출입로가 어두워 범죄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진출입로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만 소등된 상태로 실질적인 사용은 하지 않고 있으며, 도서관 내의 가로등은 그 불빛이 밝지 않고 다소 어둡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학교는 밤이 될 때까지 남아있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고 보더라도 도서관의 경우 3월에서 10월은 오후 10시까지 개방이 되기 때문에 문을 닫을 때까지 남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 및 지역민이 상당수 있다. 하지만 해가 진 후 귀가 시 진출입로에 특별한 조명이 없어 학생들은 학교 앞 국도의 점멸신호등 불빛에 의존해 움직이거나 보호자가 자가용 등을 이용해 직접 태우러오는 실정이다. 이런 소식을 접한 정경식 성주읍장은 도서관을 방문해 “학생과 지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기존 가로등의 불빛을 더 밝게 해 줄 것”을 도서관 관계자에게 요청했으며, 아울러 “읍에서도 불빛이 미치지 않는 취약지에 가로등 설치를 검토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설치된 가로등은 마치 공원의 가로등처럼 불빛이 밝지 않고 은은한 느낌을 나게 하는 것 같은데 이는 분명히 개선돼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하며, 아울러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전구로 교체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조속히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진출입로 조명이 소등돼 있는 부분도 밤이 되면 점등될 수 있도록 다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