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1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자문위원, 용역업체(한도엔지니어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생명문화공원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건축, 전시, 조경, 역사 등 분야별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적극 반영할 목적으로 개최한 것.
이날 먼저 세종대왕자태실과 선석사 등 현장답사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군청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사적 제444호인 세종대왕자태실의 역사성과 생명존중의 상징성을 적극 활용해 현재와 미래의 임신부들이 꼭 한 번 다녀갈 수 있도록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문위원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설명 및 전시유물 현황 설명, 생명문화공원 조성 계획안과 도시계획시설 용역보고, 자문위원회 안건 토의 등이 있었다.
한편 이날 김용수 교수(경북대 조경학과)가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