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이 주관한 ‘2010 충효교실’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안동시 와룡면에 소재한 안동 예절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충효교실은 도원초등학교(분교 포함) 3∼6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8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1박2일 동안 전통예절, 다도예절, 혼례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민속놀이, 역사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배춘석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충효예절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틀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많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안동에 온 만큼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효교실은 나라사랑 정신과 국민윤리 의식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매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