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작가의 장편소설.
일본 황태자비 마사코가 가부키 관람 도중 납치된다.
황태자비 납치 사건을 수사하던 다나카 형사는 공범 중 한 사람이 제일 한국인 유학생임을 밝혀낸다.
다나카는 범인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외무성의 비밀 문서와 황태자비 납치가 어떤 연관성이 있음을 알게 된다.
공범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안 일본인들의 험한 감정이 증폭되던 납치범은 일본 정부에 뜻밖의 제의를 한다.
그건 다름아닌 명성황후 사건 당시 일본 외무성으로 타전한 비밀 문서 435호 전문을 공개하라는 것인데...
역사 앞에 등을 돌린 한국의 비겁함과 진실 앞에 눈을 감은 일본의 수치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전2권)
저자 : 김진명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일 : 2001년 7월 19일
페이지수 : 242
정가 :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