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성주군 엽합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27일 성주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0개팀(거성·신우·경찰서·용암·스타 등) 15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으며, 도정태 부의장, 이성재·김명석 군의원, 이동진 생활체육회장 등이 축하차 자리를 함께 했다.
개회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개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상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테니스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스포츠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치 않은 만큼 근심, 걱정 털어 버리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도 부의장은 격려사에서 "테니스가 생활체육 중 확실한 체계로 선두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성주를 빛내고 있다"며 "오늘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친목과 화합으로 더욱 발전하는 회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생체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좋은 날씨에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A·B·C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A그룹 우승 신우, 준우승 초전, 3위 거성 △B그룹 우승 경찰서, 준우승 용암 △C그룹 우승 수륜, 준우승 모닝, 3위 스타에게로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