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한 `2010 석암 페스티벌`이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본교 운동장 등에서 3일 동안 개최된 가운데 축제 마지막날인 27일에 내년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에는 오한철 성주여고 교장과 천해찬 성주여중 교장, 강선태 전 교장을 비롯해 총동창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으며, 계속해서 Music & Art 페스티벌, 작은 사랑나눔 먹거리 장터, 여고 가요제 및 맵시 퀸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해 마련한 문예·미술·서예작품, 2010 경북 고교생 실기 경진대회 수상 작품, 경북 창업동아리작품경진대회 수상 작품과 함께 학부모 및 교사 작품까지 전시돼 학교 전체를 전시회장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정미영 학생회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과 연습을 해 온 학생들의 재능과 젊음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전한 뒤 "예쁘게 봐 주시고 많은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여중도 25∼26일 이틀간 성주여중 학생회가 주최한 가운데 석암 페스티벌을 개최, 시화전·학교 옛사진전·컴퓨터 작품 전시회·합창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