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 이하 여협)가 추운 겨울을 맞이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여협은 훈훈한 사회분위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6일 군민회관에서 `2010 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진 것.
이날 김 회장을 비롯한 여협 회원과 정경식 주민생활지원과장, 배정숙 문화예술회관 관장 등 20여명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올해 관내 어려운 이웃 113세대에 김치가 전해진다"며 아울러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근 만큼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김치가 꼭 필요한 세대에 직접 전달됐으며, 회원들이 모은 바자회 기금으로 백미 3포(80㎏)를 마련해 성주읍 `사랑의 쌀독`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