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체육회가 주관한 `성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오후 성주웨딩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회장인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배명호 의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 이석태 교육장과 도정태 부의장, 백철현·이성재·김명석·이수경·이화숙 군의원,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배춘석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성문숙 상임부회장 및 체육회 임원과 성주여중고 하키팀 등 100여명의 체육인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공로패 전달과 인사말,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신묘년이 다가오고 있는 연말을 맞아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올해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체육을 통해 신바람 나는 한 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주 역시 참외마라톤대회, 탁구대회, 하키대회, 군민체전 등 체육 행사를 통해 군민이 합심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지역발전을 위해 체육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 의장도 축사를 통해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끝으로 개회식은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만찬을 겸한 자축연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공로패 수상의 영광은 이기영 전 상임부회장, 김점연 전 실무부회장, 전동환·김영석 전 사무차장, 김종희(하키 국가대표)·정정연(유도 국가대표) 선수, 이완길 군골프회장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