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7일 `성산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와 일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마을종합정비는 농촌의 경관개선, 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소득기반 확충을 통해 쾌적한 농촌 정주공간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로 주민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성산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은 선남면 명포리와 취곡리 일원 약 687㏊를 권역면적으로 205가구 483명의 주민을 수혜대상으로 설정,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사업비 41억7천만 원(국비 29억1천800만 원·도비 3억7천600만 원·군비 8억7천6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3월 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및 사업비로는 마을진입로 정비 등 기초생활 기반 확충 분야 9건(16억 원) 지역 소득증대 분야인 미나리 재배단지 조성(2억 원), 생태 소하천 정비 등 지역 경관 개선 분야 6건(18억 원), 권역주민 대상 교육 및 훈련 등 지역 역량강화 분야(5억7천만 원)가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안전과 관계자는 "본 사업은 마을종합개발을 통해 농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농업기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항곤 군수는 "농촌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특색 있는 개발이 이뤄지는 등 새로운 농촌개발 방식이 필요하다"며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체계적인 사업이 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괄 위·수탁 계약을 통해 군은 총괄 수행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경북도내 38개 권역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한국농어촌공사가 기본계획수립, 설계 및 시행까지 맡아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에 대한 바탕이 마련됐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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