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가면 의용소방대(대장 김현수)가 지난 11일 봄철 건조기에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면사무소 직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을 위해 감시 및 예방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어깨띠와 현수막을 이용한 가두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산불예방 동참과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의용소방대장은 "모든 화재는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며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를 삼가하고,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가면 의용소방대는 산불 등 화재예방을 위해 5월까지 월 2회에 걸쳐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