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4-H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이·취임식 및 연합회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새롭게 군 연합회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으로 이명철 회장을 비롯해 이광수, 최란희 부회장 등이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학생회원에게는 과제활동, 취미활동 등 학교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영농회원에게는 보다 선진화된 영농기술 습득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며 아울러 "영농회원이 줄어든 만큼 신입회원이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4-H를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농업기술센터 홍순보 소장은 "이경규 직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 신임회장에게는 회원들과 화합을 바탕으로 4-H를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하며, 또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