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부(대표 이종창)는 지난 10일 오전 심산기념관에서 근세유림의 대표자이며 항일 민족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49주기를 맞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빌기 위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각 기관단체장, 유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적으로 헌화 및 분향을 실시했다. 추모행사는 심산 선생 약력보고, 어록낭독,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성균관유도회 여성중앙회성주군지부는 선생을 기리기 위한 헌다의식과 함께 차 나눔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참배행사는 10일부터 13일까지 기념관을 개방한 가운데 지역민 누구나 참석, 자율적으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