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봉회(회장 조영선)가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복지마을과 추임새국악연구소가 후원한 가운데 선봉회가 지난 19일 선남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한 것.
특히 이번 위안잔치는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 다과 등 풍성한 먹을거리를 대접했으며, 아울러 풍물놀이 공연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선사했다.
선봉회 관계자는 "평소에 잘 웃을 일이 없는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 단 하루만이라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선봉회는 1995년부터 매년 5월이 되면 관내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또한 명절마다 독거노인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