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농협(조합장 홍준명)이 지난 3일 농협 회의실에서 `호국 보훈의 달 기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전몰군경 유족회 이재상 회장, 전몰군경 미망인회 권옥분 회장과 상이군경회 성주군지회 이상복 사무국장, 석교근 대가파출소장 등 내빈과 함께 60여 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여러분의 희생으로 인해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잘 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상이군경회 이 사무국장도 축사를 통해 "보훈의 의미가 퇴색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오늘의 행사가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보다 많은 젊은이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후 대가농협 현황보고와 함께 오찬의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