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은 지난 2일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일손부족 현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이강영 씨(64, 용암 마월리)의 과수원에서 사과나무 적과작업을 실시했으며, 지역공동체와 공공근로, 농업기술센터 및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씨는 "부족한 일손으로 적과시기를 놓칠 수도 있어 걱정했는데 여러분이 참여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박계규 면장은 "농촌일손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일손 돕기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