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9일 오전 8시 50분 경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우수기 재해 대책근무 기준에 의거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9일부터 10일까지의 평균 강우량은 169.5㎜였으며, 용암면이 201.0㎜, 선남면이 144.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장맛비가 절정이었던 9일 오후 8시 경 성주읍 이천변에 위치하고 있는 성밖숲의 축대가 집중호우에 불어난 물로 인해 일부 유실되고, 여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떡버들나무까지 유실될 뻔했다. 이에 군은 건설안전과 직원 13명과 덤프트럭 5대, 굴삭기 2대를 긴급 동원해 깬 돌 등을 활용, 유실된 제방을 다음날 새벽까지 신속히 응급 복구함으로써 추가 제방 유실 피해를 방지했다. 이와 함께 10일 오전에는 편창범 부군수 주재로 집중호우 대응 및 현장 점검을 위한 회의를 긴급 소집, 양일 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췄다. 한편 성주읍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불어난 강물로 인해 누구도 강변 쪽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몸을 아끼지 않는 공무원의 노력과 신속한 응급복구로 인해 떡버들나무 숲을 보호했다"며 "이번 장마에서 보여준 군의 적극적인 대응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행정은 높이 평가할 만 하다"고 전했다.
최종편집:2025-05-21 오후 0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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