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가 지난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하영 회장 및 신동욱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상희 전 장관, 유성환 전 국회의원과 이윤기 박사, 나채운 교수, 배태영 전 경희대 부총장 등의 고문과 함께 이심 대한노인회장, 김재현 재경성주향우회장, 이시웅 문화원장, 배춘석 전 문화원장, 회원 등 100여 명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가 어느덧 창립 5주년을 맞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새로운 성주문화 창조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더 많은 관심으로 새로운 성주문화유적을 발굴, 복원, 보존, 홍보하는 데도 함께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이 문화원장과 김 향우회장도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멀리 서울에서도 고향 성주의 문화발전 및 창달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사업후원회의 지원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주의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
했다.
특히 이날 주요 안건이었던 임원 선출의 건에서는 현재의 임원진이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 이 회장이 문화사업후원회를 2년 간 더 이끌어가게 됐다.
한편 문화사업후원회는 배 전 문화원장과 박기열 문화원 사무국장에게 향토문화발전 및 후원회 활성화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