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6월 말부터 추진 중인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석 연휴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가 및 영세상인들을 돕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
이에 군은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및 지역민도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각종 교육 및 회의를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적극 동참을 홍보함으로써 지역민이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매년 명절마다 추진되는 장보기 행사는 온정이 살아있고, 특히 사람 냄새나는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공직자 및 지역민의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역시 많은 홍보 및 참여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곤 군수는 "매년 명절 때마다 실시하는 행사인 만큼 올해도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신명나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