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선남 환경 지킴이`가 지난 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31명의 관내 이장으로 구성된 환경 지킴이는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를 청소 주간으로 설정, 깨끗한 선남 만들기를 위해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 결과 마을에 산재한 쓰레기 19톤을 수거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 기간동안 31개 마을이 참여, 추석맞이 대청결활동과 연계해 풀베기,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며 수거한 쓰레기 중 재활용품 9톤을 분리 수거해 21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마을 부녀회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재활용 불가능 쓰레기 10톤은 성주군 환경안정화사업소에 반입 처리했다.
특히 이장들은 마을별 쓰레기 수거장을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면에서는 적극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청정 선남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전망이다.
도재용 면장은 "이장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활동에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깨끗한 선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 지킴이는 환경정비활동을 포함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등 지역의 환경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