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이 성주를 찾았다. 정 전 장관은 지난 22일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가정사랑과 건전생활 실천 강연회에 특별강사로 초청된 것. 이날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함께 바르게살기 회원 및 지역민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정규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별한 강사를 모신 만큼 강연회에 참석한 회원과 지역민들은 많은 것을 얻어갈 것"을 당부하며 "오늘의 강연이 바르게살기운동을 확산시키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사 소개 후 정 전 장관은 `법질서 확립과 건전생활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특강을 펼쳤다. 특히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바르게살기운동 관계자와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오랜만에 고향 사람들을 만나 반갑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울러 "법질서가 확립돼야 진정한 선진국의 길로 들어설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경제성장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역설했다. 또한 "부정부패를 없애고 법질서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의식이 바뀌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곳에 모인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정 전 장관은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S.M.U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10회 고등고시 행정과 및 사법과에 합격했다. 이후 공군법무관을 거쳐 서울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법무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홍보·황조·청조 근정훈장과 세계법률가대회 공로상 등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는 `체포와 구금` `대나무 그 푸른 향기` 외 다수가 있다.
최종편집:2025-05-21 오후 0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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