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김두현)는 지난달 26일 기장군협의회(회장 홍석률)와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류행사는 두 협의회 간 교류사업 활성화를 통해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한 교류방문으로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기장군 자문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민주평통의 최우선 과제가 국민 대통합임을 감안할 때 이번 행사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두 지역 모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홍 회장은 답사를 통해 "자매교류는 협의회 간 통일 정보교환 및 친목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협의회 간의 교류 행사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양측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오찬을 갖고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세종대왕자태실 및 한개마을 등 관내 유적지탐방을 끝으로 교류방문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