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김두현)가 지난 14일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지역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바자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역에서 하루빨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23개 시·군에서 마련한 지역특산물이 진열됐으며, 군협의회는 참외고추장장아찌, 고추간장장아찌, 새송이버섯, 수륜유기농모듬채소를 판매했다. 특히 이날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북한식 순대, 감자송편 등 북한음식을 만들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 사업, 맞춤형 직업 찾아주기 지원사업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