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성주군이 후원한 `2011 성주문화원 문화학교 종합발표회` 및 `제19회 정심연서회원전`이 지난 25일 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시웅 문화원장을 비롯해 박기진 도의원, 최계윤 대구은행 지점장, 성주문화원 이사진, 문화학교 학생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시조협회 회원들의 시조합창을 시작으로 성대한 발표회가 막을 올렸다.
이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학교 개강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을 하게 돼 아쉽다"며 "1년간 열성을 다해준 지도교수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더욱 유익한 강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금교실의 해금 연주가 강당에 울려퍼지고, 가야금, 한국무용, 난타, 민요, 사물놀이이 공연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또한 문화원 1층에서는 성주 서예동호인들로 구성된 정심연서회원의 서예작품이 3일 동안 전시되며, 각종 다과, 차 등의 시식코너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문화학교는 가야금, 민요, 사물놀이, 요가, 웃음과 노래, 한시창작, 해금, 한국무용, 난타교실로 구성돼 지역민의 여가생활 및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년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