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성주군 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26일 성주테니스장에서 1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 경기에 앞서 김항곤 군수가 방문해 동호인들을 격려했으며, 도정태 부의장, 이성재·백철현 군의원, 정영길 도의원, 이동진 생활체육회장 등이 축하차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우승기 반환, 국민의례, 개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권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 모든 동호인들이 하나 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도 부의장은 격려사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테니스 대회가 계속해서 성주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 앞으로 동호인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생체회장 역시 축사에서 "성주종합운동장 건설이 시작 단계에 있다. 성주 스포츠인들의 화합과 친목이 중요한 때"임을 강조하며 "즐겁고 유쾌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총 15개팀(거성·경찰·신우 등)이 A·B·C 등급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A그룹 우승 거성회, 준우승 신우회, 3위 경찰서 △B그룹 우승 거성회, 준우승 신우회, 3위 경찰서 △C그룹 우승 교육지원청, 준우승 스타클럽에게로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