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청년회의소(이하 JC)가 지난달 29일 성일웨딩에서 창립 37주년 기념식·전역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정영길 도의원, 성환이 교육장과 도정태 부의장, 백철현·이성재·김명석·이수경·이화숙 군의원,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신동규 노인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내빈 및 옵서버 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JC 신조제창, 청년대상 시상식, 전역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 박명석 직전회장은 "1년 간 후회 없는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1년이었다"고 이임소감을 밝히며 "새롭게 JC를 이끌어가게 된 이해욱 신임회장은 능력이 뛰어나고 열의가 대단한 만큼 많은 관심으로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해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당대에 열심히 하지 못하면 전역 후에 후회하기 마련"이라며 "후회하지 않도록 JC이념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고생한 박 직전회장 및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군수, 배 의장, 백해기 특우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박 직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이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인정받는 JC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계속해서 재직 기념패 전달이 있었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취임식은 마무리됐다. 이후 별관으로 자리를 옮겨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케이크 커팅 및 건배 제의 등 오찬을 겸한 자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안성섭·김동창·이신곤·강인기 씨가 회원들의 격려와 축하 속에 전역했으며, 청년대상 시상식에서는 민원봉사 부문 이현숙, 교육개발봉사 부문 교육지원청 조미향, 소방봉사 부문 소방서 문경환 씨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