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성주군농민단체협의회가 농민 총 궐기대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이자 성주군청직원직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군청 방호작전에 돌입했는데….이날 군청직원들은 일부과격한 농민들이 군청점거를 시도할 것을 우려, 약 2백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정문초소·현관·남쪽측문·북쪽측면에 각각 인원을 배치, 자체 청사방호에 나서 눈길.
하지만 성주관내에서는 우려했던 불법폭력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비교적 평화적인 집회로 일단락되자 한 공무원은 『오죽하면 이 바쁜시기에 시위를 하겠느냐』며『농가부채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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