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 봉학3리 김종호(52) 씨가 지난 9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80kg(20kg 4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특히 김 씨는 지난 2003년부터 8년째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 씨는 "2008년부터 봉학3리 이장으로 활동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많이 봐왔다"며 "겨울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골고루 나눠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학3리 진태운 외 3가구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