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건소가 저출산 극복에 힘써온 결과 2011년 경상북도 저출산 대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보건소는 임산부 등록 관리율이 전년도 대비 147.6%,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율이 24%로 증가해 타 시·군보다 월등하게 높은 성적을 거뒀다.
더구나 신생아수도 지난해 250명에서 올해 290명(10월말 기준)으로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월은 도 내 군부 처음으로 출산육아용품 대여실을 설치, 현재 15종 171점의 육아용품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임부와 친정엄마 맺기`를 실시했으며, 임부복과 출산·백일까지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아기돌보기사업, 다문화, 저소득가정을 선정해 청년회의소와 함께 `작은별 돌잔치`를 열기도 했다.
보건소는 또 출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본사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은 생명문화축제를 열어 `生 체험관` 운영, 아기돌보기 등 스토리 있는 체험코너 마련 등으로 지역민의 출산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사업 확대 및 청소년 임부 지원사업, 아기보험 확대지원 및 양육지원금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며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