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종합관광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구랍 23일 성주군 일대 48.58㎢(군면적의 7.9%)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읍을 비롯한 6개면, 16개리 일원에 오는 2019년까지 총 1천400억 원을 투입해 1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발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군의 경제, 생활, 지형상 특성을 고려한 3개권역(중심권, 서부권, 남부권)을 중심으로 관광휴양, 지역특화사업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중심권(22.73㎢)은 지역특화·관광휴양사업으로 읍, 월항·대가면 지역에 복합테마형 클러스터단지, 성산고분군 조성, 한개마을 종합정비사업, 역사테마파크와 공설운동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부권(11.95㎢)의 경우 가야산과 성주호 개발사업을 연계해 금수, 가천면 지역을 중심으로 독용산성 자연휴양림단지가 조성되며 이를 지원하는 진입도로의 확·포장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남부권(13.90㎢)은 수륜, 용암면을 중심으로 지역특화사업인 별고을 창작팜스테이 단지 조성, 접근성 개선을 위한 남은~상신리 연결도로 기반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지역민들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기고 있다. 읍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민의 여가기회 확대는 물론 관광산업단지로 새롭게 떠올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호응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가야산, 성주호 등 청정자연과 친수공간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인 세종대왕자태실, 성산고분군, 한개마을 등과 조화돼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사업 조성이 완료되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발촉진지구는 농업중심의 산업구조와 고령화로 인해 인구밀도, 노령화지수 지표 등이 낙후된 성주군에 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경상북도지사(성주군수)가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승인 신청한 것이며, 이에 국토해양부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최종편집:2025-05-22 오후 0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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