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생명문화축제가 금년에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구랍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축제일정을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인 4일로 결정했다.
축제의 중점 추진사항은 전국단위의 행사 개최, 생명의 열매 `참외`의 날 운영, 민간주도, 지역민 중심의 축제이다.
또 축제의 주제관인 생활사존의 프로그램은 성주만의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개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퍼레이드, 관운장 줄당기기, 유림장재연, 팔도음식전 등 전국단위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게다가 5월 10일 심산 김창숙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 애국충절관(가제)운영, 숭모 작헌례, 애국을 주제로 한 백일장, 독립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며, 축제 기간 중 하루를 성주참외 특별이벤트의 날로 정해 참외 따기 체험행사, 성주참외 `별난 스토리`대회, 참외퓨전음식 전시 등 보다 강화된 전시 및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명문화축제는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사회단체, 지역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