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이 한 해 동안 우수 공연, 영화, 전시회 개최 등으로 지역 여가생활 활성화에 높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현재 예술회원은 2천158명으로 전년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년 간 공연, 영화 등의 관람객 수도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유아교육 공개방송 프로그램인 `EBS 모여라 딩동댕`을 유치, 무대 조명 및 음향장비 교체,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실시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기획공연으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성주 새봄음악회`, 뮤지컬 `라디오스타`, `아리랑판타지`, 넌버벌퍼포먼스 `점프`, 창극 `춘향2011`등 11개의 우수 작품을 유치해 21회 개최한 바 총 1만2천743명이 관람했다.
또 기획영화로 `랭고`, `쿵푸팬더2, `써니`, `7광구`, `도가니`, `인타임` 등 16개 작품을 유치, 36회 상영해 총1만172명이 관람했으며, `디지털 서양 미술사전`, `초콜렛밥상전` 등의 전시회에 1천436명의 지역민이 찾는 등 높은 관람 성과를 이뤄냈다.
김항곤 군수는 "문화예술회관은 지역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 영화, 전시회 등의 작품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에버그린 예술회원 모집 및 운영 등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