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등학교 교사, 학생들의 입시 준비 역량 강화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연수와 대학생 멘토링이 지난 13일 성주고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의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농어촌지역 고교 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역 내·외의 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이 참가, 학생 멘토링은 성주고 학생 77명이 지원, 참여해 1박 2일간 개최됐다.
이날 연수는 서울대 사범대학 권오현 교수의 `입학사정관제 이해와 준비`, 조민이 입학사정관의 `지역균형, 기회균형`, 양재혁 명덕여고 교사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자료`와 `학생부 기록`에 대한 강의, 진학담당교사와 서울대 입학사정관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학생 멘토링은 서울대 재학생 8명이 멘토로 참가해 소그룹 단위로 진행된 과목별 공부법에 대한 `학습 멘토링`, 1대1 지도를 통한 `자기소개서 쓰기`, `학습계획서 짜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김성렬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지역 교사들의 관심과 역량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학생들은 서울대 학생들의 지도를 직접 받으며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제 연수, 멘토링 교육을 토대로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학생들의 진학 진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