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피서철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지정관광지 쓰레기 수거 수수료와 관련, 올해도 피서객과 위탁관리 종사자들과의 마찰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10일 금수면을 찾은 한 피서객은 『종사원이 천원짜리 영수증 1장의 여백에다 13명이라고 쓰고 1만3천원을 요구해 13장의 영수증을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았다』며 『천원짜리 영수증에 1백30명이라고 쓰면 그렇게 통용되느냐』고 성토.
또 가천냇가를 찾은 한 피서객은 그곳에서 처리비용을 지불하고 놀다가 자리를 포천계곡으로 옮기자 그곳에서 또 쓰레기 수거료를 요구, 실랑이 끝에 그냥 돌아왔다고 전언.
이와관련 성주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위탁관리종사자들의 철저한 교육은 물론 운영의 묘를 살려야 피서객들이 성주를 다시 찾을 것이다』고 한마디.